안녕하세요 판에서 이런 글을 읽기만 해봤지 제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글을 쓰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제목 그대로 제가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2022년 10월 3일에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2022년 7월 14일 그 남자를 처음 알게 되어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락하던 중, 그 남자가 제가 너무 마음에 들어 서둘러 고백한다며 2022년 7월 26일에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가 하는 일이 건설 쪽 일이라 새벽부터 일어나 몸을 써서 그런지 “퇴근한다“,”잔다” 한 마디 연락 없이 두절되었고 다음날 연락하는 식의 패턴으로 이어져 가던 중 퇴근했단 말 한마디 하는 게 어려운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매번 만날 때마다 피곤하다고 입에 달고 다니면서 힘들어 하는 모습에 나까지 굳이 신경 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 속으로 서운하다는 말을 삭히며 만났습니다. 저에게 “여태까지 만나던 여자들이 연락에 집착을 너무 많이해서 연락문제로 많이 헤어졌어”라며